“자생식물원”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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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자생식물원, 오대산 순례길과 함께 치유와 생태 가치 확산
2025-10-10
[제목] 국립한국자생식물원, 오대산 순례길과 함께 치유와 생태 가치 확산 - 10월 3일부터 역사, 문화, 자연이 어우러진 스탬프 여권 투어 시행 - [내용]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오는 10월 3일부터 국립한국자생식물원에서 역사·문화·자연이 결합된 '명상·치유의 오대산 순례길' 스탬프 투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오대산 순례길은 오대산국립공원,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월정사, 켄싱턴호텔 평창과 협력해 역사적 의미, 생태적 가치를 아우르는 특별한 여정으로 기획됐다. 이번 오대산 순례길은 2개 구간으로 운영된다.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은 제2구간 '오대산 문화 체험길'의 주요 거점으로 탐방객들은 식물원에서 자생식물을 관찰하고, 생태 보전의 가치를 배우며, 숲속에서 치유의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순례길 문화 활성화를 위해 국립한국자생식물원, 오대산국립공원,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월정사에서 '오대산 순례길 여권'을 선착순으로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스탬프 투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대산 순례길 홈페이지( https://odaesa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경찬 국립한국자생식물원장은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은 단순한 관람 시설을 넘어 자연과 인간이 교감하는 치유의 공간”이라며, “이번 오대산 순례길 참여를 통해 국민들이 생태적 가치를 함께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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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원과 백두대간자생식물원
2018-03-02
하늘에서 바라본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산림보전 및 복원지구 32. 진달래원 과 주제정원 전시지구 34. 백두대간 자생식물원 입니다. ♬ 촬영일 : 2018. 2. 27. ※ 촬영된 장소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안내도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종합안내도 바로가기 : http://www.bdna.or.kr/portal/main/Comprehensive.do ○ 주제원 상세정보 바로가기 : - 진달래원 : http://www.bdna.or.kr/portal/card/articleCard.dobbsId=31 - 백두대간 자생식물원 : http://www.bdna.or.kr/portal/card/articleCard.dobbsId=33 [사진설명] 사진1. 산림보전 및 복원지구 진달래원 사진2. 주제정원 전시지구 백두대간 자생식물원 사진3.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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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자생식물원, 제주 오름과 곶자왈 품은 전시온실 개관
2026-10-22
[제목] 국립한국자생식물원, 제주 오름과 곶자왈 품은 전시온실 개관 - 20일부터 정식 운영... 제주산버들, 황근 등 자생식물 118종 전시 - [내용]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오는 10월 20일 국립한국자생식물원에서 제주도의 오름과 곶자왈 생태계를 재현한 전시온실을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온실은 한반도 북부지역의 고랭·한랭 식생대의 한계를 극복해 보다 많은 자생식물을 보전하고, 관람객에게 사계절 내내 다양한 자생식물을 관람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됐다. 전시온실 내부에는 제주도의 오름과 곶자왈 지형을 재현했으며, 제주산버들, 황근, 채진목 등 자생식물 118종을 전시한다. 특히 백서향, 죽절초, 개가시나무, 소귀나무, 갯대추나무, 파초일엽, 삼백초 등 희귀·특산 및 멸종위기 식물 33종도 만나볼 수 있다.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은 이번 전시온실 개관을 계기로 기후변화에 취약한 자생식물의 보전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시식물에 대해 지속적인 생육 조사와 연구를 추진하고, 특별전시를 확대해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한국자생식물원 고경찬 원장은 “이번 전시온실 개관으로 평창에서도 제주와 남부 지역의 다양한 자생식물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희귀·특산 및 멸종위기 식물의 보전과 함께 자생식물의 가치를 알리는 전시·교육 공간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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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복수초
2018-03-27
1) 식물 국명 : 세복수초 2) 식물 학명 : Adonis multiflora Nishikawa & Koji Ito 3) 식물 이야기 춘분 ( 春分 , 3 월 21 일 ) 이 지난 지 일주일 , 수목원에도 따뜻한 봄을 알리는 새로운 꽃이 피었습니다 . 주인공은 미나리아재비과의 세복수초인데요 . 잎이 가늘게 갈라져서 세복수초라고 불리며 , 제주도의 한라산과 오름의 숲속에 주로 자생합니다 . 자생지인 제주도에서는 2 월 중순경부터 꽃이 피기 시작해 4 월까지 꽃을 관찰할 수 있는데요 . 봄이 다소 늦은 수목원에서는 이제 막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으며 , 다음주 쯤 만개하여 화려함을 뽐낼 것 같습니다 . 4) 주제원 위치 : 백두대간자생식물원 , 거울연못 5) 관람 가능시기 : 3 월 -4 월 ( 꽃 ), 5 월 ( 열매 ) 6) 사진 설명 : 1. 전초 ( 백두대간자생식물원 ), 2. 전초 ( 백두대간자생식물원 ), 3. 군락 ( 백두대간자생식물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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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자생식물 복원소재(묘목) 대행생산자 지정 공고(~3.26.)
2026-03-16
<2026년 자생식물 복원소재 대행생산자 지정 공고 2026-제1호> 2026년 자생식물 복원소재 묘목 대행생산자 지정 공고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제42조의13에 근거하여 2026년도 자생식물 복원소재 묘목 대행생산자 지정을 아래와 같이 공고합니다. 1. 사 업 명 : 2026년 자생식물 복원소재 묘목 대행생산자 지정 2. 모집기간 : 2026.3.16.~2026.3.26.(11일간) 3. 계약기간 : 대행생산 지정일 ∼ 공급일까지(수종별 상이) 4. 자격요건 : -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제42조의13(자생식물 종자의 생산대행)에 따라 ①「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제4조1항제3호에 따른 사립수목원 ②「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제50조에 따른 종묘생산업자 위 조항 ①, ②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 - 강원도, 경기도 소재의 사업장을 보유한 자 5. 사업내용 : 자생식물 복원소재 묘목 생산 (갈참나무 등 6종, 10,500본) 6. 제출방법 : 방문(9:00 ~ 18:00) 또는 우편·E-mail 제출 7. 제출서류 : 자생식물 복원소재 묘목 대행생산 지정 신청서 등 (붙임자료 참조) * 기타 세부사항은 국립한국자생식물원 전시보전실 사업담당자(☎033-339-9929)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2026년 3월 16일 국립한국자생식물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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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자생식물원 편의시설(카페) 사용수익자 선정 입찰 공고
2025-04-02
입 찰 공 고 문 - 국립한국자생식물원 편의시설(카페) 사용수익자 선정 입찰 공고 - 가. 사 업 명 : 국립한국자생식물원 편의시설(카페) 사용수익자 선정 나. 소 재 지 :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대관령면 비안길 150-3(국립한국자생식물원 연구센터 2층) 다. 계약방법 : 제한경쟁입찰(협상에 의한 계약) / 온비드 입찰 참여 라. 계약기간 : 계약일로부터 2년(국유재산법 근거 1회 연장가능, 최대 5년 계약) ※ 단, 산림청(평창국유림관리소)-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국립한국자생식물원) 간 관리위탁계약의 경우에 한함. 마. 공고기간 : 2025.04.02.(수) ~ 2025.04.15.(화) 2025년 4월 1일 국립한국자생식물원장 자세한 사항은 붙임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문의 : 국립한국자생식물원 이재현 (033-339-9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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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자생식물원, '형형색색 산수국 꽃주간' 행사 운영
2026-07-20
[제목] 국립한국자생식물원, ‘형형색색 산수국 꽃주간’ 행사 운영 - 산수국 절정 속 교육·체험 프로그램, 기획전시, 전시온실 임시 개방 - [내용]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지역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7월 17일부터 8월 2일까지 국립한국자생식물원에서‘형형색색 산수국 꽃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수국 개화 시기에 맞춰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평창군 대표 여름축제인‘더위사냥축제’와 연계해 우리나라 자생식물의 가치와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 기간 동안에는 비밀의화원을 중심으로 ▲자생식물 생태해설 ▲싱잉볼 산림치유 프로그램 ▲시원한 압화부채와 시드볼 만들기 교육 ▲셀프 미션지 체험 ▲한국플랜테리어협회와 협력한‘테라리움 기획전시’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교육·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7월 15일부터 임시 개방하는‘전시온실’에서는 제주도 오름과 곶자왈을 재현한 전시와 함께 천선과나무, 꽝꽝나무 등 난방계 자생식물과 희귀·특산식물을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국립한국자생식물원 고경찬 원장은 "이번 산수국 꽃주간은 우리나라 자생식물의 아름다움과 생태적 가치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여름 대표 행사"라며, "평창을 찾는 관광객이 국립한국자생식물원에서 산수국이 선사하는 특별한 여름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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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자생식물원, '가을편지, 들꽃길 따라' 꽃주간 운영
2026-09-29
[제목] 국립한국자생식물원, '가을편지, 들꽃길 따라' 꽃주간 운영 - 10월 11일까지 가을 자생식물 전시·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 [내용]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국립한국자생식물원에서 9월 19일부터 10월 11일까지 ‘가을편지, 들꽃길 따라’ 꽃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꽃주간에는 층꽃나무와 쑥부쟁이 등 가을철 자생식물을 만나볼 수 있으며, 가을꽃 생태해설과 압화 체험 ‘꽃을 담은 투명액자’ 등 교육·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한국꽃누르미협회와 함께 ‘가을숲, 꽃으로 피어나다’ 전시를 선보여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추석과 한글날 연휴에는 무료입장도 운영한다. 무료입장 기간은 9월 24일부터 27일까지와 10월 2일부터 11일까지다. 국립한국자생식물원 고경찬 원장은 “이번 꽃주간을 통해 우리 자생식물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만나보길 바란다”며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자생식물의 가치와 매력을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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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자생식물원, 국내 최대 '큰바늘꽃' 자생지 정선서 새롭게 확인
2026-08-24
[제목] 국립한국자생식물원, 국내 최대 '큰바늘꽃' 자생지 정선서 새롭게 확인 - 멸종위기 희귀식물 약6,500개체 군락 발견 - [내용]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이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이자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인 큰바늘꽃(Epilobium hirsutum L.)의 국내 최대 자생군락지를 강원도 정선군에서 새롭게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확인된 자생지는 정선군 하천 일대 약 500m 구간으로, 현장조사 결과 약 6,500개체의 큰바늘꽃이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에서 큰바늘꽃의 새로운 자생지가 확인된 것은 2014년 경상북도 울릉군 이후 12년 만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자생 군락이라는 점에서 학술적·보전적 가치가 크다. 큰바늘꽃은 기후변화와 서식지 훼손 등으로 개체 수가 감소하고 있는 희귀 자생식물이다. 이번 군락지 확인은 국내 큰바늘꽃의 유전적 다양성을 확보하고 자생지 보전과 복원 연구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한국자생식물원 고경찬 원장은 “이번 큰바늘꽃 군락지 확인은 우리나라 자생식물의 보전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멸종위기식물과 희귀·특산식물의 조사와 보전을 지속해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은 앞으로 정선 자생지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서식지외보전기관으로서 현지 내·외 보전을 함께 추진해 큰바늘꽃의 안정적인 증식과 보전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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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PN, 기관장 인터뷰] “백두대간수목원 시드볼트, 세계 유일 '야생식물의 방주' 될 것”
2019-10-24
“수목원은 살아 있는 생물체(생체)의 최후 피난처이고, 백두대간수목원에 설치된 '시드볼트'는 세계 유일의 야생식물 종자의 방주(方舟)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김용하 한국수목원관리원 이사장 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2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생태계 유지 및 생물자원 전쟁 등에 대비한 생물종 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국토 면적의 64%가 산림이고, 90%가 넘는 육상 생물자원이 산림 내에 서식하는 우리나라의 산림정책은 식물정책이자 생물종 보존과 직결돼 있다”며 “수목원은 기후변화로 사라지는 고산 식물과 각종 개발로 멸종위기에 처한 식물종을 증식, 복원하는 기능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연구 결과를 공유해 자원화·산업화뿐 아니라 문화·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원장은 “지금은 조성을 우선하고 있지만, 수목원이 제 기능을 다하려면 연구 개발에 대한 투자 확대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산림자원정책에서 수목원이 왜 중요한가. “수목원은 야생식물 등 다양한 식물종을 수집·분석·재배하고 희귀 특산식물 등을 보존하며 신품종 개발 등 자원화를 촉진할 수 있는 기반이기에 정부의 산림자원정책과 뗄 수 없다. 연구시설뿐 아니라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자연학습장이자 휴양 등 복합적 기능에 대한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국가 총생산 및 국민 삶의 질이 높은 국가일수록 인구 대비 수목원의 수가 많다는 통계도 있다. 향후 산림생물자원을 체계적으로 조사·수집해 현지 외 시설에서 보전하기 위한 기후대·식생대별 등 차별화된 수목원 조성이 필요하다.” -국내 수목원 현황은. “국내에 총 62곳이 조성돼 있다. 광릉수목원 등 국공립이 30개, 사립수목원 27개, 서울대 등의 학교수목원이 운영 중이다. 역사적으로 보면 홍릉수목원은 전시, 관악수목원은 문서화, 광릉수목원은 식물원 역할을 수행했다. 1999년 광릉수목원이 국립수목원으로 독립기관이 되면서 수목원 정책이 진일보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2018년 5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개원을 시작으로 2020년 국립세종수목원, 2026년 국립새만금수목원이 조성된다. 국립난대수목원 조성과 비무장지대(DMZ) 자생식물원 이관 등도 예상된다.” -국립수목원별 특징이 있다면. “광릉수목원은 자생식물부터 곤충·버섯·지의류 등 산림생물표본관으로서 자료가 방대하다. 백두대간수목원은 시드볼트 등 생물자원 수집, 보존 기능이 강화돼 있다. 특히 기후변화에 취약한 구상나무 등 고산식물 보존, 증식이 최우선 역할이다. 고산지역과 유사한 환경을 인위적으로 조성했다. 세종수목원은 도시숲과 정원이 연계된 도시정원형 수목원으로 뉴욕식물원이 모델이다. 정원에 대한 체계적 기술 전수뿐 아니라 지역 참여, 위성공원 조성 등 새로운 형태를 시도하게 된다. 새만금수목원은 염분이 많은 땅에서 자라는 '염생식물'을 연구한다. 130여종에 달하는 국내 염생식물을 보존, 연구할 수 있는 토양 조건을 갖춰 산업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우리나라와 해외 수목원 간 차이는. “우리의 수목원 역사는 선진국에 비해 매우 짧다. 2000년대 초반 법적, 제도적 뒷받침이 이뤄지면서 수목원 조성과 운영·관리 체계를 갖추게 됐다. 수백년 역사를 지닌 선진국에 비해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 수목원별 특성화와 주제정원의 질적 수준, 관리 인력의 전문성, 운영재원의 다양화 등을 비롯해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산업화 등 실용적인 연구에서 격차가 크다. 다만 기후변화에 취약한 산림 생물종의 피난처나 야생 식물종자의 보전 및 연구, 청소년을 위한 교육, 치유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는 어깨를 나란히 하거나 앞선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드볼트'의 역할은. “전 세계 식물 40여만종 중 7만종이 멸종위기에 놓여 있다. 백두대간수목원의 가장 중요한 기능이 종 보존이다. 야생식물은 식량작물보다 종류가 많고 향후 식량과 약물, 산업자원 등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지만 안전하게, 장기간 보관할 곳이 없다. 시드볼트는 기후변화, 자연재해, 핵폭발 등 재난에 대비해 식물 유전자원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지하 46m, 길이 130m에 4300㎡ 규모의 터널형으로 조성됐다. 엑스레이 촬영과 영양분 분석, 활력도, 발아 실험 등을 거친 우수한 종자만 보존한다. 연꽃은 1000년, 소나무는 200년 이상 보관하는 등 수종별 보존 기간을 달리해 관리하고 있다. 실내 온도를 영하 20도 수준으로 유지하는 데 현재 26개 기관에서 제공한 종자 5만 880여점이 있다. 2023년까지 전 세계 식물 종자 30만점 확보가 목표다.” -호랑이숲을 조성한 특별한 배경이 있는지. “태백산과 소백산 인근에서 호랑이에 물려 죽은 사람의 묘인 '호식총'이 160여개 발견됐다. 백두대간이 호랑이의 주 서식처였다는 사실을 뒷받침한다. 호랑이숲은 역사적 상징성이다. 5179㏊에 달하는 수목원에 축구장 7개 크기(4.8㏊)로 조성된 호랑이숲에서는 뛰어다니는 호랑이를 볼 수 있어 방문객 유인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1920년대 이후 사라진 백두산호랑이의 종 보존도 준비 중이다. 현재 5마리가 사는 데 호랑이의 유전적 다양성 확보를 위해 추가 수컷 호랑이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자생식물 활용 성과는. “2017년 나고야 의정서가 국내 발효되면서 생물자원이 주권 차원에서도 중요해졌다. 국내외 시장 현황과 수요 분석을 통해 시장성이 높은 자생 식물종을 선발하고, 대량 증식에 나서고 있다. 자생식물과 관련한 특허가 9건이다. 가래나무의 보습·진정 효과를 확인, 기술 이전해 제품화했다. 추운 곳에서 자라는 신품종 녹차나무와 지역 특산품으로 '는쟁이 나물' 인공 증식에도 성공했다. 자생식물의 유용한 성분 확인을 통해 산업화도 필요하지만 약용식물인 회화나무 열매를 중국에서 수입하는 대신 국내에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도록 뒷받침하는 것이 중요하다.” -봉자페스티벌은 어떻게 시작됐는지. “지난 1년간 백두대간수목원 방문객이 21만명이다. 개원 효과를 감안하더라도 서울에서 4시간, 대전에서 3시간 걸려 오는 것이 쉽지 않다. 봉자페스티벌은 봉화를 알리고 식물종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역과 함께하는 축제다. 봉자는 봉화지역 백두대간에서 자라는 자생식물을 의미한다. 다른 지역에서 가져오거나, 외래종이 아닌 지역 농가에서 재배한 자생식물을 활용해 환상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지역 소득과 일자리 창출 효과도 높아 전국적인 확산이 기대된다.” -향후 계획은. “북한을 포함해 한반도 자생식물 5000여종에 대한 정보 구축이 시급하다. 다양한 분야 전문가와 연구 인력 확보 및 연구 개발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도 뒷받침돼야 한다. 국내외 식물에 대한 조사와 종자 수집사업을 통해 전 세계 야생식물 종자의 중복 보존을 추진할 계획이다.” 봉화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김용하 이사장은 1960년 강원 삼척 출신으로 강릉고와 서울대를 졸업했다. 기술고시(18회)에 합격해 1985년 산림청에서 공직을 시작한 뒤 2017년 5월 차장으로 퇴직하기까지 32년 2개월간 자리를 지킨 정통 '산림맨'이다. 산림청 정책·자원·국유림과장을 거쳐 산림항공관리소장, 동부지방청장, 국립수목원장, 해외자원협력관, 산림자원국장 등 정책과 현장을 두루 섭렵했다. 산림자원화에 관심이 높은 '원칙주의자'로 평가받는다. 국내 수목원 정책의 기틀을 마련했고,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조성을 주도했다. 운명처럼 2018년 2월 초대 한국수목원관리원 이사장 겸 백두대간수목원장에 임명됐다. 산림 공무원 재직 시 깔끔한 외모와 일 처리로 '신사'로 불렸다. 좌우명인 '일신우일신'이듯 수목원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직원들과 혼연일체 현장을 누비고 있다. [출처: 서울신문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http://go.seoul.co.kr/news/newsView.php?id=20191023021008#csidx163e2555b4a4b959777f46b9b18abb2 ※작성자 : 대외협력팀/조현철/054-679-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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